롯데리아 팥빙고 - 옛날 팥빙수 추억 소환 - 먹어본 솔직후기

2021. 7. 3. 09:36카테고리 없음

롯데리아 팥빙고, 새우버거, 롱치즈스틱 시식 후기

 

 

오늘은 오랜만에 우유빙수가 아닌 옛날 팥빙수가 먹고 싶어서 롯데리아 팥빙고를 배달시켜서 먹어봤어요.

 

롯데리아 팥빙고

 

주문하는 김에 새우버거랑 롱치즈스틱도 주문해서 먹었구요. 

 

롯데리아 새우버거

 

이 친구가 롯데리아 팥빙고 입니다. 

 

롯데리아 팥빙고

 

가격은 3,500원이라서 역시 롯데리아 답게 저렴하다 싶네요.

 

 

크기는 1.5인분 정도? 수저는 한 개만 주셨어요.

 

롯데리아 팥빙고

 

칼로리는 생각보다 많이 높네요. 526칼로리입니다. 둘이 같이 먹어야겠네요. 뚜껑을 열어보았습니다. 

 

롯데리아 팥빙고

 

옛날 팥빙수를 재현한 만큼, 우유얼음이 아닌 그냥 얼음에 아이스크림, 통팥과 딸기잼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는 안 보이지만, 밑에 큼직한 떡이 몇 개 들어가 있어요. 

 

롯데리아 팥빙고

 

이렇게 먹으니 정말 예전에 먹던 팥빙수 생각이 나더라구요. 지금은 우유빙수가 대부분이지만 예전에는 얼음을 갈아서 만든 빙수가 주류였으니깐요! 물론 얼음 특성상, 꽁꽁 얼었을 때는 플라스틱 숟가락으로 먹기는 약간 어려워서 밥숟가락을 이용했습니다. 저는 너무 맛있었어요. 가볍게 먹기 좋고, 가성비도 좋구요. 

 

롯데리아 팥빙고

 

그런데 그런 생각을 철회해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게끔한게 이 떡이에요. ㅠㅠ 옛날 팥빙수에 들어가던 떡보다는 훨씬 컸는데, 너무 딱딱 끊어지는 식감이었어요. 차라리 예전처럼 손톱만 한 떡을 여러 개 넣어주는 게 훨씬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 떡은 옥에 티였습니다. 

 

 

우유인지 연유인지가 바닥에 깔려있긴 했습니다. 아예 안 들어가는 건 아닌 것 같아요. 떡은 아쉽지만, 딸기잼의 새콤함과 팥의 달콤한 조화가 심플하지만 맛있었습니다. 

 

다음은 같이 주문한 새우버거와 롱치즈스틱입니다. 

 

롯데리아 새우버거

원래 롯데리아 햄버거를 많이 먹진 않아서, 새우버거를 먹어보고 싶긴 했는데 계속 못 먹었거든요. 이번에 한 번 먹어봤습니다. 가격은 3,900원 칼로리는 492칼로리입니다. 음.. 팥빙수가 왜 칼로리가 더 높은 거지...? 

 

롯데리아 새우버거

 

생각보단 꽤 두툼하네요. 사실 별로 기대하고 있지 않았는데 뭐 많이 들어가 있진 않았지만 비주얼은 일단 괜찮아 보였습니다. 일단 빵이 납작하게 눌러져 있지 않아서 좋았어요. 

 

롯데리아 새우버거

 

새우 패티가 일단 두툼해서 좋았어요. 맛은 제가 아는 그 통통한 맛. 롯데리아 특유의 그 양상추와 크리미한 소스가 범벅되어 있는 느낌도 추억 돋아서 좋았어요. 저는 다음에도 먹을 것 같네요. 

 

롯데리아 롱치즈스틱

 

이번에는 롱치즈스틱입니다. 이 친구는 예전에도 몇 번 먹어본 친구입니다. 

 

롯데리아 롱치즈스틱

 

배달이기 때문에 굳었을 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적당히 잘 늘어나는 상태로 왔습니다. 근데 이번 치즈스틱은 약간 기름이 덜 빠진 것 같아서 아쉬웠어요. 

 

 

이상 오랜만에 추억이 새록새록한 롯데리아 팥빙고, 새우버거, 롱치즈스틱을 먹어본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