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25. 14:07ㆍ카테고리 없음
상봉돈까스냉모밀 - 살얼음 동동 메밀소바&돈까스 시식후기
오늘은 상봉역 근처에서 배달시켜먹을 일이 있어 주문했던 상봉돈까스냉모밀 후기를 적어볼게요.
저희는 돈까스에 냉모밀정식 2개를 주문했는데 돈까스는 각각 등심까스와 치즈까스를 주문했어요. 총 금액은 배달팁 포함하여 36,000원이었습니다. 양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생각해보면 가격대비 많은 양도 아니네요.
등심까스입니다. 고무줄을 예쁘게 감아주셨네요.
치즈까스입니다. 넘쳐나는 치즈가 두근두근거리게 만드네요. 전자렌지에 30초 돌려먹으면 맛있다고 붙여주셨는데, 저는 밥을 데우기 위해 돌리라는건줄 알고 패스했네요.
냉모밀 육수는 이렇게 파우치에 따로 왔어요. 이렇게 부으면 됩니다.
각종 소스와 장국, 그리고 서비스로 온 모듬튀김이에요!
저희는 집에 있던 허니버터갈릭시즈닝을 뿌려먹으니깐 너무 맛있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감자튀김이 제일 맛있었어요.
뚜껑을 연 모습입니다. 등심돈까스와 밥, 샐러드, 미트볼 같은 고로케?, 단무지와 고추장아찌가 들어 있네요. 고추장아찌는 매운편이라, 같이 들어간 단무지도 맵더라구요. 저는 새콤하고 매콤한 고추장아찌를 좋아하는 편이라 좋았습니다.
특이한 점은 등심까스가 굉장히 얇게 썰어져 있다는 점이었어요. 하지만 생각보다 맛있진 않았습니다. 약간 퍽퍽한 축이었고, 나중엔 약간의 잡내가 났어요ㅠㅠ
치즈까스도 반찬의 구성은 동일합니다.
다만 저는 돈까스는 치즈까스가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전자렌지에 돌리지 않아서 약간 치즈가 굳은 상태였는데도 좀 더 괜찮았어요. 반찬으로 나온 거대 미트볼같은 고로케? 는 고기 잡내가 나서 결국 다 못먹었습니다.
메밀소바는 다 좋긴 했는데, 너무 짰어요. 그래서 친구와 국물에 물을 더 부어서 먹으니깐 딱 좋더라구요. 그렇게 먹으니 맛있었습니다.
음 서비스도 좋고, 깔끔했지만 맛이 아쉬워서ㅠ 전반적으로 재구매 의사는 없을 것 같아요.
상봉돈까스냉모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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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서울 중랑구 중랑천로 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