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17. 18:26ㆍ카테고리 없음
성수 맛집 - 미미옥 성수낙낙점
오늘은 성수동에서 간단하지만 든든하게 한 끼 해결하기 좋은 곳인 미미옥 성수낙낙점을 소개할게요.
매장이 깔끔하고, 천장 고가 높아 답답하지 않아서 좋은 것 같아요.
혼자서 먹기 부담스럽지 않은 자리들도 많고,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쾌적해서 좋았어요.
메뉴판입니다. 메인 메뉴는 샤브샤브와 쌀국수예요. 특별하게도 막걸리도 판매하네요. 저희는 차돌박이 쌀국수 반상과 우삼겹 비빔밥을 주문했어요. 가격은 총 21,500원입니다. 2명이서 먹는 것 치고는 나쁘지 않네요!
테이블에 함께 있던 팜플렛이에요. 미미옥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요. 미미옥의 육수는 소고기 양지, 닭, 버섯을 따로 끓여 혼합하기 때문에 국물이 탁하지 않고 깔끔하다고 하네요. 특이한 점은 미미옥 쌀국수는 소화에 도움을 주고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방아잎을 넣어 만든다고 합니다.
이것을 서울 쌀국수라고 부르네요.
꼬막 비빔 쌀국수와 미나리 육전 튀김도 특이한 메뉴인 것 같아요.
한쪽에는 이렇게 막걸리 냉장고도 있습니다.
차돌박이 쌀국수 반상이 먼저 나왔습니다. 특이하게 밥 한 공기가 같이 나옵니다.
우삼겹 비빔밥도 곧 나왔습니다.
한식이 먹고 싶을 때 오면 좋은 곳인 것 같네요. 식기는 정갈한 편입니다.
차돌박이 쌀국수 반상에는 밥 한 공기와 샐러드, 수제 양념장, 김치가 같이 나옵니다. 일반적인 쌀국수와는 확실히 다른 느낌입니다.
방아잎이 들어가서 그런지 약간 특이한 향이 나요. 고기 육수라서 구수하면서도 가볍지 않은 깊은 맛이 나는 편입니다.
고기는 충분히 들어있어요.
샐러드에는 고기가 들어가 있습니다.
버섯과 숙주, 차돌박이가 많이 들어가 있어요.
미미옥 서울 쌀국수 맛있게 먹는 법이 나와 있었는데, 고기에 양념장을 얹어 먹고, 면을 다 먹은 뒤에는 육수에 양념장을 풀어 밥을 말아먹으라고 적혀 있었어요.
면을 거의 다 먹어서 한 번 밥을 말아먹어보려고요.
이렇게 먹어보니 양념장 특유의 향이 강해져서 또 다른 맛이 나더라고요.
하지만 일단 양념장을 조금씩 넣어보면서 간을 맞추시는 걸 추천드리는 게, 제게는 그 특유의 향이 조금 강한 편이라 양념장을 안 넣거나 조금만 넣는 게 더 나았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일반적인 쌀국수나 국밥 같은 맛이 아니기 때문에 호불호는 살짝 갈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우삼겹 비빔밥은 밥에는 양념장과 우삼겹만 올라왔고, 야채는 따로 담아주셨어요. 장국도 같이 나왔구요.
이렇게 예쁘게 담아서 비벼 봤어요. 당근, 적양파, 깻잎, 숙주가 나옵니다.
일반적인 비빔밥 비주얼입니다. 근데 되게 맛있었어요. 이곳만 있는 특별한 맛은 아닌데, 누구나 아는 맛인데 매콤 달콤해서 맛있었어요.
양도 괜찮고, 적당히 한 끼 먹기 좋은 식당으로 추천드려요~
미미옥 성수낙낙점
전화 : 02-497-0818
주소 :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17길 48
영업시간 :
평일 11:00 - 16:00(Last order 15:30) / 17:00 - 21:30(Last order 21:00)
주말 11:00 - 21:30(Last order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