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19. 19:40ㆍ카테고리 없음
익선동 맛집 - 르블란서 - 프랑스 가정식 맛집
오늘은 종로구 익선동을 갔다가 방문하게 된 르블란서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볼게요.
르블란서는 익선동 골목 안에 있는 식당입니다. 프랑스 가정식이라고 해서 굉장히 궁금했는데요. 뻔한 파스타는 먹기 싫은 저에게 딱 맞는 메뉴였습니다.
이곳은 다른 익선동 가게들과 마찬가지로 한옥을 기반으로 한 구조였고, 조명이나 테이블, 패턴으로 프랑스의 분위기를 연출했어요.
좌석은 이런 느낌입니다. 오래된 한국의 레트로한 느낌과 유럽풍이 오묘하게 엉겨 특별한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메뉴판입니다. 식사메뉴는 이 정도이고, 이 뒤로는 거의 와인 같은 주류와 음료 메뉴였어요. 와인 한 잔 하기 딱 좋은데, 아쉽네요!
저희는 라따뚜이와 항정살 스테이크, 무알콜 모히또를 주문했습니다.
기본 세팅입니다.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는 동안 가게를 좀 더 둘러봤습니다. 안마당 위로 거대한 리스 샹들리에가 있네요!
음료가 먼저 나왔습니다. 양은 많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라임모히또 맛이에요.
식전빵이 나왔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곡물빵이에요. 소금을 뿌린 버터가 같이 나와서 발라서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소금은 좀 짜서 털어내고 먹었어요.
라따뚜이입니다. 라따뚜이는 신선한 계절 야채와 르블란서 홈 토마토소스를 넣고 오븐에서 구워낸 프랑스식 야채 스튜인데요.
애호박과 가지, 토마토 등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라따뚜이 자체를 처음 먹긴 했는데 저는 무척 맛있었어요. 건강한 재료들만 들어가, 자극적이지 않은 요리법으로 요리한 요리라서 그런가 봐요.
르블란서에서 만든 토마토소스가 맛있었습니다.
다음은 항정살 스테이크입니다.
전체적으로 소스가 자작하게 깔려있고, 대파 크림 포테이토 위로 로즈마리, 타임을 넣어 화이트 와인에 부드럽게 조리한 항정살 스테이크가 올라가 있습니다.
식감은 무척 부드러웠습니다.
이 대파 크림 포테이토라는 매쉬드포테이토도 맛있었습니다. 양은 적었지만 괜찮은 편이었어요. 기름기가 많은 부위다 보니, 많이 먹으면 살짝 느끼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이렇게 해서 총 45,000원 나왔습니다. 충분히 예상한 금액이네요.
익선동 동네 자체가 전반적으로 비싼 편인 것 같아 감안할 수 있는 금액인 것 같습니다.
르블란서
전화 : 0507-1339-9951
주소 : 서울 종로구 익선동 170-1
영업시간 : 매일 12:00 - 22:00 (break time 16:00-17:00 / 라스트 오더 21:00) 월요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