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호텔 투숙기 + 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이용팁

2021. 1. 19. 20:08카테고리 없음

신라호텔 투숙기 + 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이용팁

 

 

신라호텔 이그제큐티브

 

 

 

지난 연말, 크리스마스에 저는 신라호텔 서울 더 이그제큐티브 디럭스룸에서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냈습니다! 

 

 

일단 저희는 여름쯤 크리스마스 계획을 세우며, 미리 예약을 해둬서 크게 나쁘지 않은 642,000원 이라는 가격으로 이그제큐티브룸을 이용할 수 있었어요! 

 

 

[ 신라호텔 서울 - 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이용시간] (코로나로 인해 일부 변경됐어요!)

 

1. 애프터눈티 : 15:00 ~ 16:30 

 -> 체크인하고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첫번째 식사! 간단한 티와 음식을 내어줍니다. 

 

2. 해피아워 : 17:30 ~ 21:00

 -> 아직 배는 꺼지지 않았지만 저녁은 또 들어가요. 두번째 식사! 이 때는 주류도 나옵니다.

 

3. 조식 : 06:30 ~ 10:00 

 -> 호캉스의 꽃인 조식이죠. 이 쯤 되면 거의 메뉴를 외우는 수준이 됩니다. 

 

4. 라이트스낵 : 11:30 ~ 13:30

 -> 체크아웃하고 바로 이용할 수 있는 마지막 식사입니다. 간단한 음식이예요! 

 

 

 

 

신라호텔 이그제큐티브-호텔에서 크인본 전경인데요, 예식장과 겹쳐져서 아주 복잡하답니다ㅠ

 

 

저는 자차를 이용해서 호텔로 갔는데 처음에 좀 헤맸습니다. 발렛파킹을 이용하지 않는다면, 위 사진처럼 유턴해서 언덕중턱에 걸쳐진 주차장으로 내려가야 하는 구조더라구요. 처음 가보는거라 더듬거리며 도로위 안내대로 주차장으로 들어갔습니다. 주차장은 복잡하지 않았고, 주차를 하고 1층이 아닌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1층으로 올라오게 되는 구조였어요. 

 

여기서부터 저의 고난은 시작되었어요. 보시다시피 굉장히 오르막이라 짐을 들고 올라오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이 점 유의하셔야 할 것 같아요! 그렇다고 발렛파킹이 좋은것도 모르겠는게, 제가 입실하기는 조금 이른 시간에 도착했는데 퇴실하는 분들이 다들 발렛파킹을 한참 기다리는 것 같더라구요. 

 

 

 

더 이그제큐티브 디럭스룸

 

그렇게 체크인을 기다리다, 조금 이른 시간에 체크인이 되어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신라호텔 이그제큐티브-서울의 풍경이 보이네요

 

방 구조는 시티뷰의 넓은 화장실과, 침대, 그리고 소파와 업무를 할 수 있는 책상이 있었어요.저는 이 구조가 마음에 쏙 들더라구요.

 

티비를 볼 때 소파에서 볼 수도 있고, 침대에서 볼 수도 있어서 좋았어요! 조금 쉬다가 애프터눈티 시간에 맞춰 라운지로 갔어요! 

 

신라호텔 이그제큐티브- 아메리카노는 연한편이네요.

 

저희는 오른쪽 끝 자리에 자리를 잡고 앉았고, 음료를 주시고 곧 애프터눈 티세트를 가져다 주셨어요.

 

 

신라호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가져다주신 스콘과 다쿠아즈, 샌드위치 외에도 간단하게 가져다 먹을 수 있었어요.

 

 

저는 스콘과 다쿠아즈가 좋았어요. 그리고 과일도 맛있더라구요. 

 

 

신라호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 스콘, 다쿠아즈, 에클레어, 샌드위치

 

배가 고팠던 차여서 아주 많이 먹었어요. 더 먹고 싶었지만 곧 다가올 저녁을 위해 위를 아껴두었죠.

 

저희는 적당히 먹다 객실로 와서 저녁에 볼 나홀로집에를 준비했답니다. 

 

신라호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 해피아워

 

그리고 저녁 시간이 다되어 다시 라운지로! 이번에는 가운데 자리인 난로 근처로 잡았어요. 살짝 늦게 온 탓인지 자리가 많이 찼더라구요. 

 

 

신라호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 신라호텔은 과일맛집이었어요.

 

처음에는 고기류로 배를 채우고, 과일과 디저트로 많이 먹었어요. 주류는 다양한 종류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저는 샴페인을 선택했어요. 달달한 걸 좋아하거든요!

 

음식종류는 엄청나게 다양하진 않지만 하나같이 퀄리티가 좋고 맛있어요. 정말 사육당하는 기분으로 맛있게 배를 채우고 객실로 돌아갔답니다. 

 

 

신라호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 조식이예요

 

 

아침이 되어 온 라운지! 이번에는 왼쪽 창가자리에 앉았어요.

 

아침에 오른쪽 창가자리들은 볕이 많이 들어오더라구요.

 

하지만 뷰는 오른쪽이 더 예쁘네요.

 

 

 

 

신라호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 왼쪽창가의 아침뷰

 

메뉴는 어제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더 라이트한것 같아요 .많이 먹지 않고 적당히 먹고 객실로 돌아왔어요.

 

이제 퇴실 준비를 하면서 마지막 식사를 할 준비를 했어요 . 

 

신라호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라이트스낵

 

체크아웃을 하고, 마지막으로 라운지로 들어갔어요. 첫날 앉았던 자리에 앉았어요. 

 

식사는 정말 가볍게 했답니다. 이미 너무 배부르기 때문이예요! 

 

신라호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 오후의 한가로운 신라호텔뷰

 

 

총평을 하자면 

 

1. 예상치도 못하게 방구조가 너무 맘에 들었어요. 편리하게 만들었더라구요.

 

2. 메뉴는 계속 비슷하니 예상하고 가셔야 해요.

 

3. 좋은 자리 차지하시려면 오픈시간에 맞게 가셔요! 

 

4. 1박 2일이 딱 적당한 것 같아요. 한국사람은 좀 질릴 것 같아요 ! 약간 김치찌개 땡기는 구성이랄까. 

 

 

끝! 

 

 

 

-제 돈을 주고 구입해서 이용한 주관적인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