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30. 17:17ㆍ카테고리 없음
워커힐 더뷔페 - 주말 디너 리뷰 및 이용팁
오늘은 워커힐 더글라스 하우스에서 호캉스를 한 날 저녁 갔던 그랜드 워커힐 더뷔페 서울에서 먹었던 이야기입니다.
제 생일을 맞아 일행이 준비한 저녁으로 맛이 괜찮다는 평을 들어서 기쁜 마음으로 갔어요. 주말 디너로 예약했고, 입구에서 예약자명을 말씀드리면, 안내를 해주십니다.
입구에서 제일 먼저 보이는 달달함이 보이는 모형이에요.
기본 세팅입니다.
이것은 즉석코너에 제출하면 자리로 가져다주시는 나무로 된 번호표예요. 2개 있어요. 이제 세팅이 끝났으니 쭉 둘러보려구요.
스시와 회 코너예요. 광어/연어/새우초밥과 광어회, 생연어, 전복 숙회 등이 있네요.
샐러드 코너예요.
양념게장, 전복장, 육회, 소고기 더덕 달래 냉채입니다.
그릴코너예요. 유자향의 연어 된장구이, 트러플 향의 감자구이, 복어 탕수와 메로구이가 있네요.
전복 버터구이와, 사천식 향라 해삼, 데리아끼 크림소스와 미트볼, 인삼 허니 치킨이 있었구요. 파스타는 눈꽃 해산물 토마토 파스타와 베이컨 크림 파스타가 있었어요. 전복 보양탕이라는 것도 끓여주시구요.
단호박가지그라탕과 양고기스테이크, 칠리새우, 바베큐비프 입니다.
대게찜도 있네요.
기본 대게와 매운 대게 두 가지 종류가 있었어요.
이곳은 한식코너예요. 다양한 정과와 반찬들이 있었어요.
와인 안주 코너인 것 같아요. 치즈와 간단한 스낵, 하몽 등이 있어요.
죽 코너예요. 게살스프, 양송이 크림 스프, 전복 내장죽, 쑥 호박죽 등이 있네요.
디저트 코너입니다. 달콤한 푸딩과 베이커리류들이 있었어요.
조각케익, 크레이프 등의 디저트입니다.
마카롱과 초콜릿, 쿠키와 사탕들도 있네요.
과일 코너예요. 자몽, 포도, 파인애플, 키위, 드래곤후르츠, 망고스틴이 있어요.
젤라또 아이스크림도 있습니다.
오렌지주스, 자몽에이드, 매실차가 있었구요.
이렇게 화이트, 레드, 스파클링 세 가지 와인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다 둘러봤으니 저는 이제 먹기 시작하기로 했어요.
첫 번째 그릇이에요.
[1] 메로구이 : 저는 어딜 가서 먹어도 메로구이는 늘 느끼하더라고요. 여기도 마찬가지였어요.
[2] 스테이크 : 즉석에서 구워주시는 소고기 스테이크였는데, 적절히 간도 배어있고, 맛있어서 많이 먹었어요. 호텔 뷔페 최초로 전용 숙성고에서 직접 숙성시킨 드라이 에이지드 비프라고 하네요.
[3] 전복버터구이 : 맛있는 전복맛!
[4] 트러플 향의 감자구이 : 트러플 향이 물씬 풍기는 감자구이였어요. 맛있었어요.
[5] 전복 볶음밥 : 명칭이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데, 맛있었어요.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었어요.
[6] 사천식 향라 해삼 : 저는 해삼의 식감이 맞지 않나 봐요. 식감이 이상했어요.
[7] 양고기 스테이크 : 저는 이거 맛있었어요. 잡내가 나지 않고, 질기지도 않고 맛있더라구요.
두 번째 그릇입니다.
[8] 스시 : 특별히 맛있거나, 맛없지 않았어요. 괜찮았어요.
[9] 회 : 저는 광어를 좋아해서 광어가 맛있더라구요.
[10] 전복숙회 : 꼬들한 식감의 전복이에요. 초장을 찍어 먹었어요.
[11] 칠리새우 : 새콤달콤한 칠리새우입니다.
[12] 육회 : 맛있었어요!
[13] 바베큐 비프 : 질길까 걱정했는데 식감 괜찮았고, 호불호 안 갈릴 맛이었습니다.
[14] 게살스프 : 게향이 물씬 풍기는 스프였어요. 게살도 듬뿍 들어가고 비리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15] 전복내장죽 : 전복 내장이 들어가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에요. 참기름 향도 나고, 속이 편한 맛이었습니다.
일행이 먹은 그릇이에요.
[16] 양념게장 : 보통의 양념게장 맛이었어요. 매콤 달달한.
[17] 소고기 더덕 달래냉채 : 특별한 특색은 없었나 봐요. 기억이 안 난대요. ㅠㅠ
[18] 대게 : 대게가 실하지 못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서 기대는 안 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저의 세 번째 그릇입니다.
[19] 트러플 오일 버섯 샐러드 : 동그랗게 하얀 게 치즈인데, 트러플 향도 가득하고, 담백하니 먹기 좋았어요.
[20] 가든 샐러드 : 망고와 방울토마토가 들어간 샐러드인데, 제가 좋아하는 조합이라 먹었어요. 역시 맛있었구요.
일행의 그릇인데, 계속 느끼한 것만 먹어서 이번 그릇에는 단무지와 김치를 담아왔네요 :-)
[21] 도라지정과 : 저는 정과는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더라구요. 엿 같은 느낌.
[22] 눈꽃 해산물 토마토 파스타 : 즉석조리코너에서 만들어주신 토마토파스타입니다. 저희가 이미 배가 부른 상태인데도 맛있게 먹었어요. 소스가 맛있더라구요.
[23] 쑥 호박죽 : 달달했지만, 늘 보던 호박죽이 아니라 쑥향이 나는 호박죽이라 맛있게 먹었어요.
[24] 마라탕 : 마라향이 약간씩 나는 마라탕! 면이 없어서 아쉬웠어요.
마지막 그릇은 맛있었던 것 또 먹기! 너무 배불렀어요. 이제 나이가 들어 많이 못 먹네요ㅠ
디저트를 먹을 시간이에요.
이름은 다 모르겠지만, 더뷔페 디저트들은 정말 전반적으로 무척 달다! 는 생각을 했어요.
과일입니다. 저는 사실 과일을 너무 좋아해서, 이 비싼 곳에서도 과일 먹는 순간을 기다렸는데요. 저는 망고스틴이 제일 맛있었어요. 다들 당도도 좋고 괜찮았네요.
진짜 마지막으로 먹은 녹차 아이스크림입니다. 쫄깃하고 녹차향이 강해서 맛있었어요. 다른 것도 먹고 싶었는데, 너무 배가 불러서 못 먹어서 아쉬웠어요ㅠ
가격은 성인 1인당 저녁 타임이 122,000원이지만 저희가 이용한 때는 음료 무제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 기간이라 1인 137,000원이었어요.
그래서 2인 274,000원이었고, 할인이 되는 아멕스 카드로 결제해 10% 할인을 받았어요. 네이버 예약을 하면 10% 할인이 되고, SK멤버십 할인도 된다고 합니다.
해서 총 246,000원이 나왔습니다. 비싸네요! 주차는 입구 옆에서 셀프 정산대에서 하시면 됩니다. 6시간 무료 정산이 되신다고 하네요.
총평을 하자면
1. 음식 종류가 엄청 다양한 건 아니었어요.
2. 맛은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어요. 특히 스테이크나 양갈비 같은 고기류가 맛있었어요.
3. 코로나 때문인지, 동시간대 손님이 많지 않아서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었네요.
그랜드 워커힐 서울 더뷔페
전화 : 02-450-4466
주소 : 서울 광진구 워커힐로 177 그랜드워커힐 2층
영업시간 :
매일 07:00 - 10:00조식
매일 12:00 - 15:00점심
매일 18:00 - 21:00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