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 더글라스 하우스 - 도심 속 힐링의 숲 + 이용팁 - 2편

2021. 5. 26. 21:22카테고리 없음

워커힐 더글라스 하우스 - 도심 속 힐링의 숲 + 이용팁 - 2편

 

 

1편에서 체크인과 라이트스낵까지 소개해드렸었는데, 이어서 다른 시설들도 보여드릴게요! 

 

1편은 아래 링크로 ↓

https://dbidh.kr/92

 

서울 호텔 - 워커힐 더글라스 하우스

 

라운지에서 옆 계단을 이용해 1층으로 내려가면, 아차룸으로 갈 수 있어요. 아차룸은 멀티룸이에요. 놀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서울 호텔 - 워커힐 더글라스 하우스

 

라운지에는 비교적 손님이 많은 편인데, 아차룸엔 아무도 안 계셔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어요. 이렇게 몇 개의 테이블이 놓여 있구요. 뷰도 나무가 보이는 뷰라 너무 좋았어요. 

 

600서울 호텔 - 워커힐 더글라스 하우스

 

무척 평화롭네요. 

 

서울 호텔 - 워커힐 더글라스 하우스

 

그리고 정말 좋았던 게, 이렇게 간단한 보드게임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부루마블, 루미큐브, 바둑, 체스 등이 있네요. 

 

보드게임 사용 안내문

 

테이블에서 마스크를 쓰고 이용하라는 안내문이에요. 

 

미니 당구대

 

그리고 한쪽에는 미니 당구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정식 규격은 아닌, 정말 미니 당구대지만, 저희는 처음으로 같이 포켓볼을 쳐봤어요. 작아서 넣기가 오히려 어려웠어요. 

 

서울 호텔 - 워커힐 더글라스 하우스

 

그래도 나름 큐대도 준비되어 있어요. 포켓볼을 치고 노니깐 재밌더라구요. 물론 전 무수하게 졌습니다. 

 

루미큐브

 

포켓볼을 끝내고 루미큐브도 한 판 했어요. 물론 또 졌습니다.  다른 곳도 가보기로 했어요. 

 

서울 호텔 - 워커힐 더글라스 하우스

 

1층의 끝 쪽에는 라이브러리가 있습니다. 

 

라이브러리

 

더글라스 라이브러리는 24시간 이용 가능하며, '최인아책방' 이 큐레이션 한 다양한 책들이 준비되어 있어요. 좌석들도 정말 다양하게 해먹과 소파, 빈백이 준비되어 있더라구요. 

 

서울 호텔 - 워커힐 더글라스 하우스

 

뷰 또한 마음이 평온해지는 숲 속이라 독서하는데 정말 좋은 환경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서울 호텔 - 워커힐 더글라스 하우스

 

한쪽에는 이렇게 새로 들여놓은 책을 소개해놓은 안내문이 있으니, 확인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다음에 가게 되면 라이브러리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려구요. 

 

 

서울 호텔 - 워커힐 더글라스 하우스

 

저희는 좋은 날이기에, 더글라스 가든을 산책하기로 했어요. 

 

더글라스가든

 

더글라스 가든은 산책로 아래로 계단을 내려가면 조성해 놓은 정원 겸 산책로인데, 그렇게 크지는 않아요. 

 

 

낮의 모습도 숲이 울창해서 너무 좋구요. 밤도 조명이 들어와서 좋습니다. 

 

더글라스가든 밤의모습

다 도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아요. 그리고 이번에 우리는 방문하진 않았지만 저번 방문 때 저녁으로 워커힐 단지 내에 있는 피자힐을 갔었어요. 더글라스에서 걸어서 10분 정도면 갈 수 있어요!

 

 

피자힐

 

그때 잘 모르고 가서, 예약하지 않아서 대기가 어마어마했었어요. 워커힐 방문 손님뿐만 아니라, 외부 손님들도 계시니깐요. 꼭 예약하고 가세요! 

 

피자힐

 

그때, 콤비네이션 피자를 주문했던 것 같아요. 맛있었어요! 칵테일과 모히또도 주문했구요. 가격은 호텔 프리미엄이 붙어서 굉장히 비쌌습니다. 여러 명이 있다면 4가지 맛을 볼 수 있는 콰트로 피자나, 6가지 맛을 볼 수 있는 세이스 피자를 먹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산책로에서 보이는 더글라스

 

저희는 저녁 식사를 그랜드 워커힐에 있는 더 뷔페라는 곳으로 갔습니다. 그 포스팅은 따로 할게요! 다 먹고 배가 너무 불러서 걸어 올라왔는데, 그랜드에서 더글라스까지 걸어오는데 10-15분 정도까지 밖에 안 걸린 것 같아요. 우리는 저녁에 열리는 더글라스 아워를 즐기기 위해 다시 라운지로 갔어요! 

 

 

더글라스 아워는 7시부터 9시까지 이용할 수 있는데, 정말 손님이 많아요ㅠㅠ 여기 이용하시려면 7시 땡 하자마자 가셔야 할 것 같아요. 저희는 저번에 갔을 때도 만석, 이번에도 만석이라 그냥 주시는 일회용기에 먹을 만큼 안주를 담아서 와인 한 병들고 가는 서비스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서울 호텔 - 워커힐 더글라스 하우스

 

이 사진은 작년에 이용했을 때, 만석이라 아래층 비즈니스룸을 개방해주셨던 곳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더글라스 아워

 

메뉴는 이렇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나초, 간단한 과자와 와인 안주인 치즈, 소시지, 샐러드 등이 있어요. 이런 용기 2개를 주시고, 원하는 만큼 덜어오면 됩니다. 나무로 된 포크도 주세요. 

 

 

더글라스아워 안주들

 

저희는 저녁을 뷔페로 거하게 먹어서 사실은 많이 들어가질 않아서 아쉬웠어요ㅠ 

 

 

서울 호텔 - 워커힐 더글라스 하우스

 

두 가지 종류의 와인이 있었는데, 저는 달달한 화이트 와인을 원해서 추천해주셨어요. 맛은 너무 달거나 하진 않아서 좋았어요! 얼음도 담아왔습니다. 다음엔 더글라스 아워에 반드시 성공하겠다는 마음으로 잠에 들었습니다. 

 

 

다음날, 조식을 먹기 위해 8시 반쯤 나왔던 것 같아요. 전날 창가 옆에 앉아봤으니깐 이번에는 욕심 없이 아무 자리나 앉았습니다. 라이트 조식이라 아주 간단한 구성이에요. 

 

라이트 브렉퍼스트

 

샐러드 옆에는 소스가 두 종류 있었던 것 같아요. 저는 발사믹을 먹었어요. 과일로는 바나나와 포도가 있네요. 

 

서울 호텔 - 워커힐 더글라스 하우스

 

시리얼과 우유, 요거트도 있었어요. 

 

빵 - 늘 종류가 달라지는 것 같아요

 

빵이 다양한 종류로 많았는데, 워커힐의 베이커리 파티시에가 만든 빵이라고 하더라구요. 식빵과 잉글리쉬머핀, 크림치즈 프레즐, 크랜베리 소프트롤, 크루아상이 있었어요. 이 빵들은 왼쪽에 있는 토스트기와 오븐을 이용해서 구워 먹으면 됩니다. 버터와 쨈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계란과 햄, 치즈가 있어서 샌드위치를 해 먹을 수 있어요. 오픈 키친에서 원하는 대로 계란이나 햄을 요리해서 먹으면 됩니다. 

 

서울 호텔 - 워커힐 더글라스 하우스

 

음료는 사과/오렌지 주스와 어제 먹은 커피도 있어요. 

 

조식

 

저는 잉글리쉬머핀에 버터를 발라, 햄과 치즈, 계란을 넣어 먹었어요! 

 

서울 호텔 - 워커힐 더글라스 하우스

 

이건 작년에 왔을 때 찍은 조식 사진인데, 진짜 조식 느낌이 나죠? 이번엔 방울토마토가 없어서 섭섭했어요. 

 

이렇게 간단하게 먹고 11:00에 체크아웃을 했어요. 셔틀은 굳이 요청하시지 않아도, 체크아웃 시간에는 수시로 돈다고 하시더라구요. 

 

 

이렇게 해서 저의 최애 호텔인 더글라스에서의 행복한 시간은 끝이 났네요. 두 번째 방문이지만 또 가고 싶어요. 

 

 

이런 분들께 추천드려요. 

1. 조용하고 차분한 힐링의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

2. 호캉스를 하고 싶지만 굳이 수영장은 이용하지 않아도 되는 분

3. 먹방에는 크게 관심 없는 분

4. 오션뷰보다 마운틴뷰를 더 선호하는 분

 

끝!

 

워커힐 더글라스 하우스

전화 : 02-455-5000

주소 : 서울 광진구 워커힐로 177